류마티스 관절염 초기증상 및 치료법
오늘은 남녀노소 많은 분들께서 고통받고 있는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여러 매체를 통해서 많이 알려진 류마티스 관절염은 모든 관절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매우 무서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을 통하여 류마티스 관절염의 자세한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 정확하게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1.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우선 류마티스 관절염이 어떤 질환인지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 이름만 들었을 땐 관절염이기 때문에 관절이나 뼈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의 한 가지라고 예상하여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시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은 예상외로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우리의 몸을 외부의 바이러스나 균이 침투하는 것으로부터 자체적으로 방어하고 중화시키는 면역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것을 의미하는데, 그러한 문제 중에서도 우리 인체 내부의 특정 부위를 외부 공격으로 잘못 감지하고 계속해서 그 부위를 공격하는 질환을 뜻합니다.
관절 부위에는 연골과 활막이라는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세포가 활막을 지속적으로 공격하고 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연골과 관절 건강에 악 영향을 미치는 질환을 바로 류마티스 관절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질환은 의외로 국내에서 많은 분들이 겪고 있으며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더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증상
이렇듯 관절의 활막 부위의 염증 반응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그 염증 반응 속도가 빨라지고 점차 염증의 크기가 증가하게 되면 결국 관절의 형태를 변형시키고 극심한 통증까지 유발시키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에 의해서 나타나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가장 대표적인 초기증상이 바로 조조강직입니다.
조조강직이란 주로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 뼈 마디마디가 매우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약 한 시간 정도 이상 그 증상이 유지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증상은 손가락을 많이 사용했다거나 혹은 타 골격계 질환으로 인해서도 발생될 수 있는 증상이지만 앞서 말했 듯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해당 증상이 꽤 오랜 시간동안 꾸준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손가락 혹은 발가락이 급작스럽게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무릎이나 어깨와 같은 대관절에서는 그 증상이 잘 발현되지 않으며 작은 관절에서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발가락 관절과 손가락 마디 관절에서 염증이 발생되며 주변 조직을 자극시켜 열을 동반한 부어오르는 증상을 가져옵니다. 손가락의 경우는 주로 각 손가락의 두번째 마디 관절에서 자주 증상이 발현되며, 주먹을 쥐었을 때 손등과 손가락이 연결되는 관절 부위에서 매우 높은 확률로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관절 외에서 인체 어디에서든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염증반응과 함께 수반되는 잦은 피로감, 발열감,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독감에 걸리게 되었을 경우 독감 바이러스가 우리몸에 침투하여 이를 없애기 위한 면역 반응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가지 증상들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리게 된 경우에도 동일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통증이나 부어오르는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이유를 알 수 없는 피로감과 발열 증상이 일정 기간 지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3.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법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는 전문적인 방법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다소 안타깝게 들리실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이 특정 뼈와 관절 부위에서 외력이나 외상에 의해 발생하는 단순한 골격계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수술과 같은 치료를 통해 완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망가진 자가면역체계를 최대한 정상화 시킬 수 있는 약물 복용 치료나 혹은 주사 치료를 통하여 일상생활이 가능하게끔 통증이나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치료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 약물 복용 치료
류마티스 관절염의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 방법으로서, 관련 증상이 있는 환자들에게 주사 치료보다도 먼저 선행되는 것이 바로 약물 복용입니다. 관절의 활막을 공격하고 있는 면역 체계의 변화를 주기 위한 목적의 약물을 복용해야 하며 처방 가능한 종류로는 메토트렉세이트,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설파살라진, 레플르노마이드, 타크로리무스 등이 있습니다. 이는 모두 면역 체계 변화를 타겟으로 하는 공통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사람마다 더욱 효과적인 것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여러가지 약물을 처방받아 본인에게 맞는 약을 찾아서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 주사 치료
약물 복용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혹은 악화되는 경우에는 부득이 주사를 통한 직접 약물 투여 치료 방법을 적용해야 합니다.하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은 여타의 염증 주사 치료처럼 스테로이드계 약품을 투여하는 방식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면역 체계에 반응할 수 있는 항체 약품을 주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혈액에 직접 섞일 수 있는 혈관 주사 방식을 적용하거나 혹은 피하 주사 방식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반드시 주시 치료는 약물 복용 치료 방법 이후에 실시되어야 하며 주사 치료를 받는 과정에 있어서도 약물 복용 치료는 함께 진행되어야 합니다.
이제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서 조금은 이해가 되셨나요? 관절에 통증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뼈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꼭 인지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의 이유 때문에 해당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거나 그 증상이 완화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평소 무리하지 않는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을 진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체내 염증 반응을 촉진시킬 수 있는 육류, 잦은 음주, 짠 음식 등을 멀리하고 야채나 과일과 같은 채소 섭취를 늘려야지만 예방 및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하니 여러분들께서는 꼭 평소 식습관 개선에도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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